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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1일과 1월1일은 하나의 연장선상에 있을 뿐 드라마틱한 변화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2020년과 2021년은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큰 변화가 예상된다. 처음 겪어보는 수많은 이슈들이 자산시장에 계속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2021년에도 그 변동성은 더 커지겠지만, 현재 예측할 수 있는 모든 변수들을 참고하여 국내시장, 해외시장, 부동산시장, 세금 등의 분야로 나누어 그 예측과 전략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1. 국내 주식시장

국내 주식시장은 2021년 연초에 KOSPI지수 3,000포인트를 가볍게 돌파하며 아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체감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악으로 나쁜데도 불구하고 주식시장만 나홀로 과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상당히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독특한 경제구조상 체감경기와 주식시장은 분리해서 분석을 해야 한다.

한국 GDP의 70%는 (내수가 아닌)무역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KOSPI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약800개의 기업들은 대기업 계열회사들이 대부분이며 이 기업들은 내수보다는 수출을 통해서 이익을 만들어내는 수출형 기업들이다. 시가총액1위인 (주)삼성전자는 약 87%의 매출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으며, 시가총액2위 기업인 (주)SK하이닉스는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의 비중이 무려 98%에 달한다. 즉, KOSPI지수는 얼마든지 내수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뜻이다. 2020년이 바로 그 좋은 예이다. 2020년3월 이후 국내 내수경기는 침체일로를 걷고 있지만, 한국기업들의 수출실적은 코로나19사태에도 불구하고 2020년 4분기부터 전년 동기대비 플러스 성장세로 완전히 돌아섰다. 당연히 2020년 4분기 KOSPI주가도 초강세를 보였다.

2020년 수출 증가율
[출처: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수출입동향 2021.1.1.]

2021년에는 한국의 수출성장세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IT분야의 전망이 매우 밝다.

<반도체 전방산업 출하량 전망>

반도체 전방산업 출하량 전망-스마트폰(단위:천대) 반도체 전방산업 출하량 전망-서버(단위:백만대) 반도체 전방산업 출하량 전망-PC(단위:백만대)
[출처:산업통상자원부 2021.01.05. 보도자료]

2021년에는 반도체 등 IT업종이 한국의 주식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KOSPI 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됩니다. 관련 펀드, 변액보험 등에 투자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해외 주식시장

2020년에는 4차산업 관련 주식들이 집중적으로 상장되어 있는 NASDAQ 주식들을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의 투자자들도 '서학개미'라고 불리며 이들 글로벌 주식에 꽤 많은 자금을 투자했었다.

[2020년 한국 개인투자자 해외주식 순매수 베스트 5종목]

2020년 한국 개인투자자 해외주식 순매수 베스트 5종목
순매수 순위 종목 순매수 규모 2020년 연간 수익률
1위 테슬라(TSLA) 29억 7976만 달러 68.7 %
2위 애플(AAPL) 18억 7743만 달러 80.9 %
3위 아마존(AMZN) 8억 5251만 달러 76.3 %
4위 엔비디아(NVDA) 6억 6607만 달러 121.9 %
5위 마이크로소프트(MSFT) 4억 4868만 달러 41.0 %

[출처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단, 미국 경제구조는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미국 GDP의 70%를 국가의 재정이나 기업의 생산이 아닌, 가계의 '내수(內需)'가 책임지고 있다. 무역이 7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예측할 때에는 수출 관련 지표를 유심히 보아야 하지만, 미국 주식시장은 수출이 아닌 소비관련 지표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실업수당 청구건수'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어든다는 이야기는 고용이 늘어나면서 가계의 소득이 늘어나고 소비가 늘어난다는 이야기다. 당연히 경기가 좋아지며 주가도 올라간다. 트럼프 대통령 재임시절에는 근 100년 기간동안 최저의 실업률을 보였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기간동안 S&P500, NASDAQ100 등 미국의 주가지수들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었다.

2021년에도 미국의 실업률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내수경기가 회복된다면 주식시장의 상승 트렌드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악의 경우 코로나백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가계소득 축소 → 가계지출 위축 → 내수경기 침체 → 주식시장 하락이 차례대로 발생할 수 있다

물론 미 연방준비위원회(FRB)에서는 어마어마한 유동성을 공급하며 코로나19를 이겨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당분간은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것을 천명한 바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난 유동성을 거둬들여야 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차례의 양적완화 이후, 연준은 금리인상을 통해 유동성을 흡수하는 모습을 지켜본 경험이 있다. 꼭 2021년은 아니겠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겪어야 할 과정이 남아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미국 중앙은행 유동성 공급 증가율(단위:%)
[출처: 한국경제신문 2020.08.12.]

일단, 조바이든 행정부는 지속적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민주당의 블루웨이브(Blue Wave)의회는 차입과 지출을 계속 늘리려는 정책에 발맞춰 줄 가능성이 높다. 조 바이든 대선 공약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친환경관련업종, 헬스케어업종, 금융업종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에도 신흥국 증시에 대한 투자보다는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위주의 투자에 무게중심을 두시기를 추천한다.

3.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 하면 다들 강남아파트 시장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부동산 시장은 주택시장, 상업용 부동산시장, 기타 부동산(대지, 임야, 전답 등)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 주택시장은 정부의 강경한 압박과 다주택자들의 버티기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중이라고 보인다. 주택시장은 정책금리와 양도세, 보유세, 취득세 등 관련 세금제도의 영향을 워낙 크게 받는 시장이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에 따라 한 순간에 시장의 판도가 뒤집힐 수도 있는 시장이다.

단, 2020년에는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다주택자 압박용 화살들이 주택 증여 등의 방패에 막혀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던 한 해였다. 하지만, 보유세 특히 종합부동산세 압박 효과는 2021년말부터 꽤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중과세율로 압박하려던 다주택자의 양도세 분야도 출구 확보를 위한 완화정책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2020년보다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마땅히 양질의 주택을 추가적으로 공급하기 힘들다는 현실적인 제한점을 감안한다면 급격한 가격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예상되어 실수요자들의 주택수요는 202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보인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간접투자상품의 활성화가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소액투자자들의 투자자금으로 부동산자산에 투자하는 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 부동산신탁, 인프라펀드 등이 정부의 지원 하에 투자자들의 마음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판 뉴딜과 관련된 사회기반시설에 펀드 자금의 50%이상이 투자될 '뉴딜 인프라펀드'에는 배당소득 저율과세(9%, 2억원 한도) 등 다양한 세제 혜택 지원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퇴직연금에 편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직장인들의 관심도 커질 것 같다.

이 외에는 해외부동산펀드, 해외REITs 등 외국의 부동산에 분산투자하는 간접투자상품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뉴딜 인프라펀트 육성
[출처:기획재정부]

2020년은 평범했던 일상에서 '코로나19의 시대'로 넘어가는 한 해였다면, 2021년은 코로나19의 시대에서 다시 일상으로 회복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론 코로나19가 물러난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 이전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신세계가 펼쳐질 것입니다. 위기가 지나간 뒤에는 많은 기회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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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조재영 (주)웰스에듀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