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래 도전심이나 모험심이 강한 편인가요?(웃음)
어떤 목표에 대해 노력한 만큼 확실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일에는 정말 열심히 하는 편이예요. 눈앞에 명확한 목표가 보이고, 그 목표가 제 노력으로 성취 가능하다 싶으면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Q. 많은 회사들 중, 푸르덴셜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한데요.
입사까지 생각했던 기업이 2개 정도 있었어요. 어차피 보험영업을 하기로 마음을 정한 터라, 졸업까지 시간을 두고 진지하게 고려해보고 싶었는데, 두 기업에서는 마치 재촉하듯 입사를 서두르셨어요. 그러면서 금전적인 이득을 계속 부각했는데, 그런 것들에 오히려 반감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잠정적으로 입사를 보류하고, 다시 학교로 오는 타사의 직업설명회를 듣거나 보험업계에서 일하는 선배들을 만났지만, 딱히 끌리는 곳이 없어 잠시 망설였죠.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아버지에게 그간의 이야기를 하며 "하나같이들 별로다. 푸르덴셜도 그러냐."라고 물었더니 "우린 다르다."며, 지금은 AM(Agency Manager, 이하 AM)이 되셨지만 당시 리크루팅을 담당하시던 김용호 SM(Sales Manager, 이하 SM)을 만나게 해주셨어요.
당시 김용호 SM은 타사에서 줄곧 이야기했던 소득적인 부분 외에도 시간의 자유라든지, 그 시간들을 활용해 생각해볼 수 있는 꿈에 대한 비전 등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이 제 마음을 움직였어요, 김용호 SM과의 만남과, 마침 그 시기에 진행된 SPAC과의 타이밍이 저를 푸르덴셜로 이끌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