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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입니다. 한 해를 보내며 만나야 할 사람도 많고 송년회, 신년회 등 술자리도 피할 수 없는 계절이죠. 반갑게 한 잔 마시기 전, 내 간은 건강한지 체크해볼까요?

 
간은 조용한 일꾼

간은 조용한 일꾼

과식을 하거나 위에 염증이 생기면 비교적 쉽게 스스로 증상을 알아챌 수 있습니다. 무언가 거북하고 불편하니까요. 그런데 우리 몸 오른쪽 횡경막 아래 위치한 간은 부끄럼쟁이입니다. 어지간히 아파선 아프단 소리를 안 해요. 그래서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립니다.

우리 몸에서 간이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섭취한 음식물을 여러 조직에서 필요한 영양소의 형태로 변화시키고, 조직에서 쓰고 남은 노폐물을 다시 모아 처리하는 대사기능을 담당하죠. 그런데 간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물론이고 알코올과 약물까지 영양소에 포함시켜 대사 기능을 하는데요. 호르몬과 비타민도 포함하죠. 조용히, 부지런히 우리 몸을 살아있게 하는 중요한 장기라 '제2의 심장'이라고도 합니다.

 
다양한 간 질환들

다양한 간 질환들

하는 일이 많으니 간과 관련된 질환도 많습니다. 간염, 지방간, 간경변증, 간암 등이 대표적이죠. 그중 간염과 지방간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관심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인 간염은 A형, B형, C형 간염이 있습니다. 한 번 걸리고 나면 평생 면역이 생긴다는 A형 간염은 보통은 어려서 가볍게 앓고 지나갑니다. 그런데 생활환경이 깨끗해지면서 성인이 되어 앓는 현대인들도 많아졌습니다.

간경변이나 간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B형 간염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3%가 만성간염 형태로 갖고 있습니다. 혈액이나 조직액을 통해 감염될 수 있어 면도기나 칫솔, 손톱깎이 등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죠. 수혈이나 주사기 돌려쓰기 등으로 감염되는 C형 간염도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고, 아직까지 치료가 어려워 주의해야 합니다.

 

연말에 특히 주의해야 할 간 질환은 지방간입니다. 과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고, 약물 독성이나 비만, 영양 불균형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알코올성 지방간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치료 경과가 좋지 않아 제때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방간이란 간에 과도한 지방이 쌓여 발생합니다. 지방간일 때 적절히 치료하면 정상으로 돌아올 여지가 있지만, 증상이 악화되어 간이 딱딱해지는 섬유화가 진행되면 간경변과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음주에 관대한 우리나라에서는 간암 발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OECD 국가 중에서는 간암 발병률 1위(2016)이고,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중에서는 발병률 6위입니다.(국가 암 정보센터, 2015)

 
건전한 연말회식으로 간 건강 지키키

건전한 연말회식으로 간 건강 지키기

다양한 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은 바이러스성 간염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특히 B형 간염 예방접종은 3회에 걸쳐 접종을 완료하는 게 필수죠. 안타깝게도 C형 간염은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침이나 문신 시술, 수혈 등이 필요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술을 마시는 습관이나 음주문화를 바꾸려고 노력하면 알코올성 간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8.7리터로 OECD 평균인 8.2리터보다 0.5리터 많았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알코올성 간질환 등 술 때문에 사망한 사람은 매일 13명씩 발생했고요.

 

연말이면 피할 수 없는 술자리. 건강을 위해서라도 적당히 마시고, 마신 후 충분히 간이 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죽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전한 회식문화를 위해 '119 회식문화'를 제안했을까요. 한 가지 술로 한 장소에서 9시까지만 마시자는 '웃픈' 119 회식문화는 한 번쯤 새겨들어야겠습니다. 건강한 '핑크 간'으로 2019년을 맞이하세요.

 

간 건강 셀프 체크리스트
1.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
2.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술이 깨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3.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4.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나타나고 남성의 경우 성기능장애나 여성형유방증이 생긴다.
5. 배에 복수가 차고 붓거나 또는 가스가 차거나 방귀가 자주 나온다.
6.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7. 피부가 가렵다.
8.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 색이 진한 갈색을 띤다.
9.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겼다.
10. 손바닥,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위 리스트 중 3개 이상에 해당되면 간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거나 간염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증상을 느꼈다면 즉시 병원을 찾고 휴식과 식이요법에 신경 쓰세요.

*출처: 대한간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