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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Content 푸르덴셜 푸르덴셜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암 중 유일하게 자가진단 발견율 80%에 이르는 유방암.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까지 치솟는다니 미리 챙겨보면 좋을 듯합니다.

 
소파위에서 머리를 감싸쥔 여성

세계 여성암 1위(25%), 국내 전체 여성암 2위이며 여성 25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유방암. 국내에서는 매년 2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유방암을 진단받고, 40대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입니다. 그런데2015년 발표된 한국유방암학회 조사 결과는 조금 특이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2000년 이후 추적조사 결과, 50세 이전 여성의 유방암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20대 발병률이 상승 추세입니다.

20대 여성의 유방암이 우려스러운 것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예후가 나쁘기 때문입니다. 한국유방암학회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20대 유방암 환자의 사망위험(5년 내 생존률의 위험비)은 40대에 비해 2배, 30대에 비해 약 1.3배나 높았습니다. 발병 빈도를 비교하면 미국보다 4.1배나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암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기간별 5년 생존률이 증가하는데 반해 유방암만이, 특히 젊은 여성의 유방암이 높은 발병률과 위험률을 나타냈습니다.

 
심박수를 그리고 있는 손

유방암은 유방의 유관과 유엽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제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혈류와 림프를 따라 전신으로 전이되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학적으로 증명된 위험 발병인자로는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임신 경험이 없는 경우, 늦은 연령의 첫 만삭임신, 폐경 후 여성의 비만, 음주, 호르몬 대체요법, 경구피임약, 6개월 이하의 모유 수유, 유방암 가족력 등이 꼽힙니다.

가슴에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혈성분비물)이 나온다면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조기발견 시 생존율이 높고 5년 상대생존율은 2011-2015년 기준 92.3%에 이릅니다. 일찍 발견할 경우 다른 암에 비해 완치율이 높은 편이죠. 다행스러운 것은, 대부분의 암 중 유방암만이 자가진단을 통해 비교적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암이라는 사실입니다. 유방암은 자가진단만으로 80% 이상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운동복을 입은 여성의 뒷모습

유방암 진단은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거울을 보며 유방의 모양과 윤곽 변화를 관찰해보세요. 양쪽 유방의 크기, 피부에 주름이 잡혔는지,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는지, 유두의 위치가 같은지, 유두에 깊게 파인 부분이 있는지, 분비물 유무 등을 살핍니다.

두 번째는 서거나 앉은 자세로 로션 등을 손에 바르고 가슴을 만져보는 겁니다. 검진하는 유방 쪽 팔을 들어올리고 반대 손 2, 3, 4번 손가락 첫마디 바닥면을 이용해 유방 바깥쪽 상단부터 원을 그리며 안쪽으로 만져봅니다. 겨드랑이와 유두 주변까지 살핀 후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지도 확인합니다.

세 번째 단계는 누워서 하는 촉진입니다. 어깨 밑에 수건을 접어 받친 후 검사하는 쪽 팔을 올리고 반대편 손으로 촉진합니다. 생리가 있는 여성은 생리가 끝난 직후 3-5일 사이가 검진에 알맞은 시기이고, 임신 혹은 폐경으로 생리가 없는 여성이라면 매달 일정한 날짜에 자가검진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유방암학회의 조기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30세 이후 여성은 매달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35세 이후 여성은 2년에 1번 전문의의 임상진찰을 받아야 하며, 40세 이후 여성은 1-2년마다 임상진찰과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등의 검사를 추천합니다.

유방암을 0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100%이지만, 4기에 발견시 20% 미만으로 줄어듭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유방암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최선은 조기 발견입니다. 자가진단을 생활화하고 적정한 영양소 섭취와 운동으로 비만을 관리하는 생활습관이 유방암의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