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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핵심 포인트

· 한국 고령층 인구의 실태 및 은퇴 준비 현황
· 은퇴준비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

 

2018년 7월, 통계청이 '2018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현재 우리나라 고령층에 대한 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2018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나라 고령층 인구의 실태와 은퇴 준비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중년의 의미

평균 퇴직 49.1세, 월평균 연금수령액 57만원, 고령자 54.4%는 연금 한푼 없어

혹시 '신중년(Mid Newlife)”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정부가 일자리위원회에서 전체 인구의 1/4, 그리고 생산가능인구의 1/3을 차지하는 5060세대를 신중년이라는 용어로 명명했습니다.

특히나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세대인 '신중년'은 치열하게 직장생활을 하고도 은퇴한 후 노후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인구집단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많은 전문가들이 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상회하는 초고령화 사회가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55세 이상을 고령자로 분류하지만 요즘은 55세라는 나이가 아직은 고령자로 받아들이기에는 여전히 한창나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55세 이상을 지칭하는 용어를 '장년'으로 바꾸기로 했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앞으로 5060세대를 고령자나 노인 대신 '신중년'으로 명명하였습니다.

 
평균 근속기간은 15년 4.9개월로 1.4개월이 증가했으며, 그만둘 당시 평균연령은 만 49.1세로 지난해 조사와 동일하다. 그만 둔 이유는 사업부진, 조업중단, 휴·폐업의 이유가 31.9%로 0.8%p 증가했고, 건강이 좋지 않아서의 이유가 19.5%로 0.3%p 증가했음을 나타낸 표이다.

'2018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자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55세 이상 장년층이 한 직장에서 가장 오래 일한 기간은 평균 15년 5개월로 나타났습니다. 남자는 19년 3개월, 여자는 11년 6개월이었습니다.

가장 오래 일한 직장을 그만둘 당시의 나이는 49.1세로 지난해 같은 조사와 동일했습니다. 일자리를 그만 둔 이유로는 '사업부진, 조업중단, 휴·폐업'(31.9%)이 가장 높았으며 '건강상 이유'(19.5%)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금 수령자 비율은 55세에서 79세가 45.6% 1%p 증가했고 60세에서 79세 비율은 64.9%로 1.3%p 증가했다.
월 평균 연금 수령액은 57만원으로, 5만원 증가했으며 남자는 76만원으로 7만원이 증가했고, 여자는 37만원으로 2만원이 증가했음을 나타내는 표이다.

일을 그만둔 뒤,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 같은 공적연금, 또는 개인연금을 받는 고령층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1% 포인트 늘어 45.6% 로 집계됐습니다. 연금 액수는 지난해보다 5만 원 늘어 월 평균 57만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금액은 통계청이 발표한 은퇴한 부부 월평균생활비 276만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그 마저도 고령자 중 54.4%는 연금 한푼 없이 노후를 맞이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장래 근로 희망자 비율은 64.1%로 1.5%p 증가했고 희망 근로 상한 연령 평균은 72세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일자리 선택기준은 일의 양과 시간대라고 응답한 비율이 27.65%로 1.4%p 증가했으며, 희망 월평균임금은 150만원에서 200만원 미만이며 24.4%로 3.1%p 하락함을 나타낸 표이다.

은퇴 후 근로 희망자 64.1%, 생계유지 위해 72세까지 일하길 원해...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 일자리를 원하는 고령층은 늘어 장래근로 희망자 비율은 1년 전보다 1.5% 포인트 증가한 64.1% 를 기록했고, 평균적으로 72살까지 일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고령층 고용률은 55.2%로 지난해보다 겨우 0.2% 포인트 늘었고, 4명 중 한 명 꼴로 단순 노무직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층의 고용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형물을 조각하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

은퇴준비 할 수 있는 시간 많지 않아, 재무설계 전문가와 함께 준비해야...

이번 조사결과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첫째, 생각보다 은퇴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의외로 많은 직장인들이 내집마련, 자녀교육 등 눈 앞에 보이는 재무목표에 밀려 자신들의 은퇴에 대한 생각은 40대 이후로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은퇴준비의 심각성을 아무리 인지한다 하더라도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며 미리 준비하는 결정을 내리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본 것처럼 평균 퇴직 나이가 49.1세라고 한다면 40대가 넘어서 은퇴준비를 해서는 너무 늦습니다.

 
스프링 달력위에 펼쳐진 돈, 돼지저금통, 모형집

둘째,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에 의지해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은퇴생활을 위해 개인차원에서 오랜 기간 준비하지 않으면 은퇴 후 부부 월평균 생활비 276만원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30년 이상의 은퇴기간 동안 부부기준으로 월 200만원 이상의 생활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0년 이상 으로 150만원 이상의 저축이 필요합니다.

 
공원 같은 곳에서 편안한 차림의 노년 부부가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

셋째, 단순히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한 금전적인 이유에서 뿐만 아니라 노후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생 2막을 위한 직업이 꼭 있어야 합니다.

이제 생물학적으로 오래 사는 것은 크게 걱정해야 할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이렇게 늘어난 수명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어떤 수준의 삶을 살아갈 것인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기 위해서는 퇴직 전부터 직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사전 준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은퇴준비는 은퇴자금 마련이라는 재무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직업교육, 건강관리 등 비재무적인 측면에서도 조언해주고 도와줄 수 있는 재무설계 전문가와 함께 해야 합니다.

글·그림 - 런인베스트 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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