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종신보험과 기존 원화 종신보험은 가장 유고 시 남은 가족의 생활 지원을 보장한다는 본래 목적은 같지만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기준통화가 달러라는 점입니다. 보험료를 달러로 납입하고 보험금도 달러로 지급받습니다. 그래서 자산을 달러로 운용할 때 얻는 장점이 도드라집니다.
자녀의 해외 유학, 가족 해외여행 등 외화 자금이 필요한 가정은 가장 직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외 상품에 따라 연금으로 전환하거나 사망보험금을 일부 감액해 노후소득으로 받는, 혹은 보험료 추가 납입이 가능한 유니버셜 기능 등을 활용해 더 다양한 보장을 설계해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달러 종신보험 중에는 보장 규모 면에서 원화 상품 대비 높은 이율을 적용하는 상품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납입하는 보험료의 일정 부분을 적립하는 경우, 외부지표금리 등에 따라 변동 이율을 사용하는 '금리연동형 상품'과 확정된 이율을 사용하는 '이율보증형 상품'도 있지요. 이율 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을까 고민되신다면, 이율보증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