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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Content 푸르덴셜 푸르덴셜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고 성장하길 간절히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뛰어나지만 경제 및 금융시장이 돌아가는 기본적인 구조에 대해서 무지한 성인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우리는 신문지상을 통해 왕년에 잘나가던 스타가 지나친 사치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어이없는 사기를 당하고, 사업에 실패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목격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교육은 받았겠지만, 이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경제관념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교과과목에 재무설계 등 경제교육을 포함시키는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경제 교육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두 아이가 공부하고 있는 사진

경제개념의 시작,
자산관리습관의 시작은 바로 소비 습관에서 비롯

사실 자녀들에게 경제활동과 개념에 대해서 알려주기 위한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에 대해 다양한 방법론이 존재합니다.

누군가는 6개월치 또는 1년치 용돈을 일시에 줘서 이를 자녀가 직접 관리하도록 조언하기도 하고, 어린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통해 직접 돈을 버는 경험을 만들어주라고 조언하기도 합니다. 자녀 명의의 통장을 개설해서 용돈을 저축하는 습관을 갖게 하라고 말하기도 하고, 초등학생 자녀에게 주식계좌를 개설해서 생일선물로 주식을 사주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은 10살 자녀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회계원리’라고 말할 만큼, 어린 시절 경제개념을 갖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상위에 펼쳐진 가계부위에 현금과 계산기가 올려져 있는 모습

이와 같은 다양한 방법들 중 모든 전문가가 공통적으로 동의하는 경제교육법이 있습니다. 바로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들이 보고 자라는 부모부터 모든 일상 생활에서 솔선수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에게 어린 시절부터 주식이나 부동산을 가르쳐서 커서 투자의 귀재가 되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모든 부모는 자녀가 "필요 없는 일에 소비를 하지 않고 대신 저축을 하며, 꼭 필요한 일에는 아끼지 말고 소비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을 갖길 원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은 은행을 가서 적금을 가입하는 것을 보여주거나 실물 경제를 가르치는 등의 이론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엄마의 품에 안겨있는 아이가 엄마의 손바닥에 손을 대고있는 모습

결국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습관처럼 생겨야 하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가정 교육"에서 비롯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가정교육"은 어떤 "교육"의 형태가 아닌 아이들이 주위에서 일어나는 소비를 보면서 스스로 느끼고 몸을 익혀서 생기는 것입니다. 즉, 자녀는 항상 옆에 있는 부모의 소비에 대한 생활 습관을 눈으로 보면서 배우게 됩니다.

가정교육과 습관이라는 것은 정말로 무서운 것입니다. 내가 싫어하던 부모님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 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 적이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필요도 없는 물건을 사는 부모의 모습을, 그 물건이 결국은 필요가 없어서 그대로 버려지는 모습을 자녀는 보고 있습니다.

 

이 자녀들이 커서 어떤 소비 패턴을 보이게 될까요? 부모님의 이런 과소비를 따라하지 않기 위해서 절약을 하면서 살게 될까요? 아니면 무의식중에 이런 모습을 보고 배우면서 비슷한 소비를 하면서 살게 될까요? 결국 모든 경제개념의 시작, 자산관리습관의 시작은 바로 소비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자녀들에게 돈에 대한 올바른 사고와 습관을 키워주고 싶다면, 부모 자신들의 소비 생활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집모형 앞에 현금과 골드바가 쌓여있는 모습

투자와 자산관리를 가르치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보여줘야

이렇게 소비 습관이 올바르게 성립이 되면, 그 이후에 아이들에게 스스로 돈을 불려갈 수 있는 주식, 부동산, 금융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역시 이론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자녀에게 부동산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으면 부모 스스로 집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부동산으로 돈을 번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자녀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차곡차곡 저축을 해서 내집을 마련하고, 은퇴도 미리 잘 준비하게 만들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부모가 단 20만원이라도 매달 받는 모습을 보여야지만 아이들이 그것을 보고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잔디밭에 웃으며 누워있는 두명의 아이들

우리가 자녀에게 엄청한 돈을 쏟아 부으며 교육을 시키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길 바라는 본질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녀가 나보다는 더 똑똑하고 풍요롭게 인생을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그런데 정작 자녀의 가장 좋은 스승인 부모가 자신의 은퇴생활에 대한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자녀는 자신의 인생을 잘 준비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에게 최고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한 부모가 노후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존재가 된다면, 과연 그 자녀들이 부모의 희생을 이해하고 감사해 할까요?

 

우리 자녀가 나와는 다른 인생을 살기를 원한다면, 부모인 스스로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부모 먼저 올바른 경제 관념과 자산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주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글·그림 - 런인베스트 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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