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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존아파트 거래가 감소한 것에 비해, 분양아파트 청약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습니다. 소위 '로또청약' 단지라고 불리는, 주변 대비 현저히 낮은 가격에 분양되는 아파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립니다. 올해 4월에 분양했던 한 단지의 1순위 기타경기지역 경쟁률은 무려 302:1에 달했습니다. 최저 청약가점이 70점이라고 하니 그 동안 고이 모셔뒀던 청약통장이 대거 출동한 셈입니다.

 
지폐와 동전이 들어있는 유리병에 돈을 넣고 있는 이미지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최대한 미리 가입

오래 전(15년 이상)에 전용 85㎡이하에만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이나 '청약부금'에 가입했는데, 이제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에 거주 중인 1주택자라면, 현 시점에서는 청약통장의 효용가치가 없습니다. '투기과열지구' 내 전용 85㎡이하는 <추첨제>가 아닌 100% <청약가점제>가 적용됩니다.

1순위 청약 자격을 갖춘 '1주택 이하를 보유한 세대주'라 하더라도, 1주택자라면 청약가점이 높을 수 없습니다. 가점이 높지 않으니 경쟁률이 높은 '로또청약'에 희망을 걸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면 가입기간도 인정되고 전용 85㎡초과 주택에도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당첨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추첨제> 물량에 희망을 걸어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청약예금'으로 전환 후에는 다시 '청약저축'으로 재전환할 수는 없으니, 각자의 상황에 맞게 신중하게 전환을 결정해야 합니다.

 

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부양가족수+가입기간으로 결정

그런데, 1주택자라면 가점이 도대체 얼마나 떨어질까요? 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15년), 부양가족수(6명), 가입기간(15년)을 모두 넘겼을 때 만점인 84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주택자라면 다른 조건이 모두 만점(부양가족수 6명 이상 + 가입기간 15년 이상)이어도 청약가점은 52점(84점-32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정도 가점으로는 '로또청약 단지'에 당첨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집 모형 옆에 손으로 열쇠를 들고 있는 이미지

마케팅 전략으로 <사전 무순위청약> 단지 늘어나

투자성이 낮은 분양아파트는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되었다 해도, 높은 분양가격에 대한 부담이나 자금 마련이 어려워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취소되어 물량이 남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공급물량의 80%에 달하는 '예비당첨자'에게 계약 우선 순위가 넘어가나, 이들 마저 계약을 하지 않아 <사후 무순위청약>으로 공급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사후접수 방식으로 무순위청약이 되었으나, 최근에는 1순위 청약보다 앞서 <사전 무순위청약>을 시행해 높은 경쟁률을 유도, 인기가 높은 단지로 보이게 하려는 마케팅 전략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금력이 있는 다주택자에게까지 기회가 다시 돌아가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2019.05.20 '입주자모집공고'하는 분양단지부터는 '예비당첨자' 규모를 공급물량의 80%에서 5배수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사전 무순위청약>은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성인이면 1인 1청약이 가능합니다. 무주택 여부, 청약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도 적습니다. 하지만 무순위청약으로 넘어 가는 물량이 많아졌다는 것은 단순하게 자금력 부족만이 아닌 투자성 낮은 고분양가 아파트 단지 분양이 그 만큼 늘어났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 청약을 검토 중인 실수요자라도 무턱대고 청약에 응하기 보다는 정말 가치가 있는 분양아파트에만 전략적으로 청약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청약 준비는 미리미리, 하지만 청약 신청은 분양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해야 할 때입니다.

 

글·그림 - 런인베스트 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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