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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 한 게 죄다?

싱글세 논란, 단순한 해프닝일까?

'독신', '골드 미스' 등 혼자 사는 사람이 드물고 특이하게 느껴졌던 과거와 달리, 이제 대한민국은 네 가구 중 한 가구가 1인 가구인 1인 가구 전성시대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2018년 국가지표체계에 의하면 4인 가구 비율은 1990년 29.5%에서 2017년 17.7%로 감소한 반면, 1인 가구 비율은 같은 기간 9.0%에서 28.6%로 증가했는데요.

결혼과 육아에 대한 부담은 커지고, 어려운 경제 상황이 이어지는 이 시대에 싱글 라이프는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흐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014년 정부가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는 싱글들에게 싱글세와 같은 패널티를 부과한다는 설이 돌면서 싱글세에 대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정부는 싱글세 도입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였고, 현재 독신이라는 이유로 부과하는 싱글세는 존재하지 않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연말 정산 시기가 되면 어김없이 싱글세 논란이 불거집니다. 인적 공제를 통해 많은 금액을 환급 받는 가구들에 비하면 1인 가구가 실질적으로는 싱글세를 납부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 것이죠. 더군다나, 각종 복지제도가 출산과 양육을 중심으로 형성된 한국에서 더 많은 세금을 내고,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비교적 적다는 생각은 싱글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심화시킵니다.

 
세금폭탄 떠안은 1인 가구

혼자 사는 나, '싱글세'를 내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실제로 한국세무학회에서 발표된 '가구 유형에 따른 소득세 세부담율 차이 분석' 연구에 따르면, 부양가족이 없는 독신 가구 근로자는 홑벌이 4인 가구 근로자에 비해 평균 52.7%의 세금을 더 낸다고 합니다. 중간소득 구간(연 소득 4,000만~6,000만원)으로 한정해 보면, 독신 가구가 홑벌이 두 자녀 가구에 비해 연 79만원의 세금을 더 내고 있는 것이죠. 비혼 입장에서는 매달 6만5,800원의 싱글세를 내고 있다고 여길 만합니다.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그 어려움을 고려하여 적절한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것은 대다수의 OECD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식으로 불공평하다고 여기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결국 진짜 문제는 싱글세가 아니라 부양가족이 없는 싱글들 역시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점입니다. 현 대한민국 사회에서 경제력이 떨어질수록 결혼과 출산을 마음먹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1인 가구에 대한 미비한 복지,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싱글들의 눈앞을 깜깜하게 만듭니다.

 
행복한 싱글 라이프 원한다면 이것부터!

나 혼자도 '잘' 살고 싶다면?

1인 가구의 재정 관리는 다른 사람 생각할 것 없이 나만 관리하면 된다는 부분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시기마다 준비해야 할 부분들이 뚜렷한 기혼 가정에 비해 재무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결혼, 출산, 자녀의 학교 입학 등 기혼 가정은 준비해야 할 목표가 눈에 보이는 반면, 싱글들의 경우엔 내 삶의 목표들을 온전히 혼자 세워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온전히 나를 위한, 행복한 싱글 라이프를 위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다음 세 가지 액션 플랜을 따라 해 보시길 바랍니다.

 

첫째, 여유로운 재무 관리를 위해 소득 중단 시기 예상하기

미래를 준비하는 것보다 오늘의 즐거움에 돈을 쓰게 되는 이유는 준비해야 할 목표가 무엇인지 뚜렷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훗날에도 지금과 같은 여유로운 싱글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50세, 60세, 65세 등 언제까지 현재의 소득을 창출하며 일할 수 있을지 미리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특히, 싱글들의 경우 경제활동이 활발한 30~50세까지는 같은 소득의 유자녀 기혼자보다 쓸 수 있는 돈이 많으므로 소비 수준이 높아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소득으로 현재의 생활뿐만 아니라 은퇴 이후의 생활비를 대비해야 함을 명확히 인지하면 지출 조절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 있겠습니다.

둘째,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장치 마련하기

'소득'뿐만 아니라 '건강' 또한 행복한 삶을 결정하는 요인입니다. 평생을 함께할 부양자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자녀도 없는 상황에 사고를 당하거나 병을 얻게 되면, 신체 뿐만 아니라 경제 상황에도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데요. 몸이 아플 경우, 치료비 등 목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저축하거나 건강 보장성 보험과 같은 안전장치를 마련하시는 게 좋습니다. 은퇴 이후에는 일정한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연금 저축, 연금 보험 등 사적 연금을 통해 일정한 노후 소득을 확보해, 여유로운 싱글 라이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준비하셔야 합니다.

셋째,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주거비 최소화 하기

소득 중단 시기를 예상하고, 자기계발을 해나가는 게 장기적인 준비라면 단기적으로는 주거 고정비를 최소화 해나가야 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적절한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저비용 생활구조를 마련해 놓는 게 중요합니다. 다른 생활비에 비해, 주거비는 줄이기 어려운 고정비입니다. 특히, 월세 세입자의 경우엔 적지 않은 돈을 매달 내야 하니 고정 수입이 없는 경우 부담스럽지요. 꼬박 꼬박 빠져나가는 월세로 주거비를 낭비하기 보단, 전세 대출을 받아 이자를 갚아나가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주거비 명목으로 고정적으로 흘려 보내는 월세보다 전세 혹은 매매를 통해 주거 안정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인의 자금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소와 비용을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1인 가구는 자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지만 부양가족과 '나' 외에는 돌봐줄 사람이 없기에, 스스로를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래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역량 높은 전문가와 함께 전략적인 재정 설계를 시작해 보세요. 개인의 재정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인생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겁니다. 푸르덴셜생명과 함께 소중한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글 - 미스페니

※ 본 원고의 내용은 푸르덴셜생명의 공식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임의발췌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