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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Content 푸르덴셜 푸르덴셜

일을 하는 동기는 뭘까요. 일상을 가꾸는데 필요한 안정적인 수입과 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 등 이유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이에 더해 일 저편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때 '진정성'을 안고 일할 수 있다는 이유로 직업을 선택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증권사 PB에서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로 전환한 손혜진 LP를 만났습니다.

 
책자를 들고 미소를 짓고있는 손혜진LP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로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7월에 입사한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Life Planner, 이하 LP) 손혜진입니다.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이후 8년간 대기업 증권회사에서 자산관리상담사(PB)로 근무했어요. 첫째 아이를 출산한 이후, 육아에 집중하고자 퇴직을 결정했어요. 제 인생의 쉼표 같은 시간을 가지면서, 제2의 직업을 찾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했죠. '보람되면서 오래 할 수 있는 일,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무얼까 고민하던 중 LP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되어 이렇게 라이프플래너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펜을들고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는 손혜진LP

Q. 증권사에서 일하다 퇴사하고, LP가 되셨다는 얘기는 전해 들었어요. 전 직장으로 돌아가지 않은 이유가 있으셨어요?

당시 제가 입사 8년 차이던 때였는데요. 증권사 PB로서 많은 고객분들을 만나뵙고, 다양한 투자제안을 통해서 그분들의 자산관리를 하면서 인정받기도 했고,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반면, 반복되는 투자상담 속에서 업에 대한 회의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돌아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Q. 일에 대한 회의감이요?

네. 업무의 성격이기도 한데 가령 저와 관계가 좋은 어떤 고객이 서로 선의를 가진 상태에서 투자를 시작했다고 가정해요. 분명히 좋은 의도를 가지고, 상황을 분석해 적절한 판단으로 투자를 제안했어도, 실제 제 의지와 관계 없이 예상치 못한 대내외 경제이슈가 발생할 경우에는 손실을 입게 되기도 하거든요. 아무리 관계가 좋았어도 결국엔 서로 수익을 목표로 일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그럴 경우 관계가 어긋나기도 해요. 투자에 100%라는 확률은 없기 때문에, 내 노력과 진심이 온전히 반영되는 일은 아닌 것 같아서,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게 맞나 싶은 의문이 들었어요.

Q. 새 직업을 찾기까지 고민이 많았겠어요. 왜 LP가 되려고 결심한 거예요?

솔직히 전혀 관심이 없었던 분야였어요(웃음). 그러다 푸르덴셜생명 SM(Sales Manager)의 전화를 받았어요. 사실 육아로 직장을 쉬면서 계속 고민했던 게 업을 바꾸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어요. 제가 증권사를 계속 다닐 거면 굳이 기존 회사를 떠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새로운 분야로 도전하고자 심리학 학사 학위도 취득을 하고, 청소년 상담사 국가 자격증도 땄어요

Q. 의왼데요? LP는 심리나 상담 분야와는 거리가 먼 것 같아요.

그렇긴 해요. 그런데 아이가 둘 있다 보니, 제2의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보람되면서 오래 할 수 있는 일, 두 번째는 저희 가족에게도 도움이 됐어야 했어요. 다시 금융이나 경영 분야로 온라인 사이트에 구직정보를 올렸더니 SM님이 전화를 주신 거죠.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는 손혜진LP

Q. 예상치 못한 전개네요(웃음). 전화 받고 어떠셨어요?

처음에는 사실 당황했어요. 아마 그냥 보험 설계사 일을 제시했으면 관심이 없었을 것 같은데, 제 증권사 근무 경험 때문에 부지점장 모집 프로젝트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6개월간 LP로 일하고, 그 이후에는 부지점장이 되어 LP 리쿠르팅을 하는 일이라고 하셔서 한번 들어보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CIS를 듣게 되었는데, CIS를 들으면서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저희 지점장님이 서울대 출신이신데, 제가 생각했던 보험에 대한 기존 이미지를 많이 깨준 측면도 있구요.

Q. 어떤 이미지를 갖고 계셨어요?

100%는 아니겠지만 증권사 출신 중에 간혹 그런 경향이 있어요. 증권 일이 보험업보다 약간은 더 고퀄리티다 싶은 인식(웃음). 사실 구직 당시에 다른 보험사에서도 연락이 왔었는데 마치 육아를 하면서 서브잡처럼 일하라는 식으로 권유를 하셨어요. 제가 원래 생각하던 보험 아줌마 이미지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푸르덴셜에서 CIS를 들을 때 SM님은 오히려 한 2년간 정말 몰입해서 일해야만 발전이 있을 거라고 하셨어요.

 

Q. 전문직으로의 전환점, 말씀이시죠?

네. 퀄리티피플에 대한 얘기도 굉장히 많았고 호기심이 들었거든요. 서울대 출신에 자산관리하던 지점장이 퇴사해서 LP를 했다 뭐 그런 얘기도 하셨죠. 왜 그런 사람이 LP를 하는지 우선 궁금했어요. 그리고, '푸르덴셜가의 사람들' 이라는 책을 주셨어요. 그 책을 읽으면서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한 가정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구나.' 싶었어요. 제가 증권사에서 일할 때 최선을 다해 일했던 것처럼,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구나 했던 거죠. 그리고 보람 있으면서 소득적으로도 만족이 되는, 그 포커싱에 딱 맞는 부분이 있어서 결정을 했죠.

Q. LP로 일해보니 만족스러우신가요?

만족합니다. LP가 가진 최고의 장점은 일정을 스스로 관리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목표하고 있는 성과를 이루면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요. 가정에서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한 순간이 오게 되는데, 그럴 때 집중력을 어떻게 발휘하느냐에 따라서 좋은 성과와 육아를 병행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Q. 이전 업무와 어떤 차이가 있어요?

업무 특성상 '수익률'로 고객을 설득하던 증권사와 달리, '진정성'으로 다가가고 그 점을 또 이해받을 수 있는 것이 보험업인 것 같아요. 증권사에서 일할 때, 온전히 고민해서 고객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안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도 있거든요. 외부적 환경으로 수익률이 급변한다든지, 내부적으로 드라이브를 거는 상품이 있을 수도 있구요. 드물지만 상품에 확신이 없어도 분위기상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가끔은 고객을 위해서 내가 진짜 좋은 제안을 하고 있나 하는 회의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실 시즌적인 캠페인은 있지만 특정 상품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없어요.그래서 고객을 만나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도움이 되는 게 뭔지, 제가 깊이 고민해 교류하고 제안할 수 있죠.

Q. 형태는 비슷한데, 내용은 많이 다를 수 있겠네요.

네. 시작 지점에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결국 그 사람의 리스크를 커버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진정성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Q. 고객을 만날 때, LP님 만의 루틴이 있어요?

보통의 경우, 보험에 가입하려고 고객이 먼저 연락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요. 그래서 일단 만나면 얘기부터 귀담아 듣는 편이예요. 상대방에게 어떤 니즈가 있고, 어떤 상품이 도움이 될 지 우선 파악한 다음에라야 진행이 되기 때문에 상담에 앞서 미리 어떤 상품을 추천해야겠다든지 하는 계획은 잡지 않아요. 일단 고객을 만나고, 그분의 상황을 파악한 후에 행동을 결정하는 건 아마 대부분 LP님들도 그러실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요?

아직 1년이 채 안 된 신인 라이프플래너로서,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예요. 차츰차츰 한 단계씩 발전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이 일은 자율성을 부여하되 자신과 끊임없는 싸움을 해야 해요. 지속적으로 고객과 연락하고, 약속을 잡아 다음 만남을 이어가야 일의 동력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현재 3W(일주일에 3건 계약)에 도전 중입니다. 50주를 달성하는 것이 제일 큰 목표예요. 일주일 단위로 일정을 정확하게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고객과 미팅을 잡으면서 꾸준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어떤 LP가 되고 싶으세요?

글쎄요... 여러 가지 좋은 수식어가 있겠는데, 한가지만 고르려니 어렵네요. 굳이 꼽자면 '사람들이 먼저 찾는' LP요. LP의 역할 자체가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는 반드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굳이 상품이 아니어도 뭔가 어렵고 힘들 때 먼저 찾고, 자신의 이야기를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로 기억되면 좋겠어요.

학창시절, 국어 시간에 ‘수미상관’에 관해 배웠었죠. '수미쌍관'이라고도 하구요. 시가에서 처음에 나온 표현이 끝에 다시 반복되는 문학적 수사법을 일컫는 문학적 표현법입니다. 의식이 흐르는 대로, 그리고 답변이 나오는 대로 편하게 툭툭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았는데, 정리하고 보니 자연스레 이 인터뷰에도 그 '수미상관' 법칙이 적용되었네요. LP라는 잡에서 발견한 진정성, 그리고 고객이 먼저 찾는 LP가 되고 싶다는 손혜진 LP 스스로의 진정성 말입니다.

LP로 지내온 날들보다 앞으로의 날들이 더 많을 신입 LP이지만. 그래서 그녀가 앞으로 만나게 될 고객과 그 관계들 속에서 쌓여나갈 다양한 진정성들이 진심 빛을 발하길 기대합니다.

 

준법감시인확인필-SM-1801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