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udential Korea

본문 바로가기
Main Content 푸르덴셜 푸르덴셜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푸르덴셜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올해는 라이프플래너®(이하 LP) 3명과 푸르덴셜생명 고객 유자녀 12명이 캄보디아에서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왔는데요. 멘토로 참가한 송동진 LP와 봉사단원 김지오 학생을 통해 ‘2018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활동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과연 서로와 각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을까요?

 
미소를 머금고 있는 송동진LP와 김지오단원

Q.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 그리고 어떻게 푸르케어즈 활동에 참여하게 됐는지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어요?

송동진 LP(이하 송) : 안녕하세요, 저는 푸르덴셜생명 가인 Agency에서 일하고 있는 송동진 LP라고 합니다.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이 운영되기 시작한 2012년에 입사했고, 입사 이후 푸르덴셜생명의 사회공헌위원회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곳에서 여러 봉사 활동을 하면서 바로 이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언젠가 한 번은 꼭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죠.

김지오 단원(이하 김) : 안녕하세요, 이번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에 참가한 스물 다섯 살 김지오라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군대 제대 후 특별히 하는 것 없이 지내면서 무기력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어요. 취업도 앞둔 시기이기도 해서 ‘앞으로 뭘 해야 하나’하는 걱정도 많았고요. 그때 마침 저희 푸르덴셜 LP님께서 ‘방학 동안 특별한 일 없으면 충전하는 셈 치고 해외봉사 한 번 다녀오는 게 어떻겠냐’고 추천해주시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미소를 머금고 서있는 송동진LP

Q. 푸르케어즈 활동, 왜 참여하고 싶으셨나요?

송 : 푸르덴셜의 LP들은 이런 얘기를 하곤 합니다. LP로 일하면서 가장 절실히 ‘LP Ship’을 느낄 수 있고,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사망보험금 지급이라고요. 푸르덴셜의 고객에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면서 LP로서 느끼는 것이 매우 많다는 뜻이죠. 이 일에 대한 사명 또는 가치에 대한 생각들. 저는 올해로 푸르덴셜 근무 7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아직 사망보험금을 지급한 경험이 없어요. 그래서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눔과 사랑이라는 가치, 그리고 아직 느껴보지 못했던 ‘LP Ship’을 간접적으로나마 충전하고자 하는 마음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사실 재작년부터 꾸준히 지원한 끝에 올해 3수 만에 이 해외봉사단에 선발됐어요(웃음).

김 : 저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생활에 권태를 느끼고 있던 시기였어요.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 내가 좋아하는 건 뭔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가득했죠. 뭔가 모멘텀이 필요했고,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활동을 통해 작은 답이라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활동인지 알아보면서 그 취지도 너무 좋았고 꼭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죠.

 

Q.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에 선발되려면 면접도 봐야 하나요?

송 : 그럼요. 멘토 역할을 할 LP들도 신청 후 면접에서 합격해야 선발될 수 있어요. 저는 처음 신청했을 때는 떨어졌고, 두 번째는 같은 지점에 있는 LP님과 동시에 선발돼서 한 명이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3수였던 올해는 면접에서 ‘멘토 중 가장 연장자이겠지만, 매주 축구를 통해 다진 체력이 있어 봉사 활동에는 문제가 없다’는 어필을 통해 선발됐습니다(웃음).

김 : 저도 해외봉사단에 선발되려고 자기소개서 첨삭까지 받아가면서 준비했어요. 현지에 가서 어떤 교육,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에 대한 기획서도 직접 작성해야 하더라고요. 뭔가 생각보다 경쟁률이 높을 것 같아 대충 준비할 수 없었어요. 저는 면접에서 춤까지 췄거든요(웃음). 나름의 노력 끝에 선발돼서 매우 기뻤습니다.

 
야외에서 웃고있는 두 남자

Q. 두 분 모두 절실하셨군요(웃음). 현지에서는 각자 어떤 일을 하셨나요?

송 : 저는 ‘타임키퍼’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활동에 참여한 전체 단원에게 각 임무를 부여하고, 그들의 일과를 조율해주는 일이죠. 아침에 깨워주고, 활동을 위해 집합시키는 일들도 모두 포함됩니다. 오전에는 현지 아이들에게 체육, 미술 수업 등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노력봉사’라고 해서 함께 육체적으로 움직이며 일을 합니다. 운동장 보수나 책상 보수 같은 일들이죠. 이때는 멘토와 봉사단원뿐 아니라 현지 아이들도 함께 일했어요. 사실 저희만 하려고 했던 건데,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우리 일을 돕더라고요. 너무 순수하고 착한 아이들이에요. 저녁에는 우리 봉사단원 친구들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는 회의를 했어요. 활동 취지에 맞게 그날그날 느낀 점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공유하는 시간이죠.

김 : LP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오전에는 교육을 하고, 오후에는 노력봉사를 했어요. 교육은 미술 조, 과학 조, 체육 조가 있었는데요. 저는 미술 쪽에 흥미가 있어 미술 조에서 활동했어요. 간단한 교구를 챙겨가 아이들에게 콜라주나 데칼코마니처럼 쉬운 미술기법 같은 것들을 알려줬어요. 우리한텐 익숙한 것들이지만, 아이들은 제가 알려주는 것 하나하나에 너무 신나 하더라고요. 저도 그럴수록 힘이 나서 더 많이 준비하게 되고요. 사실 오전에 교육하고 오후에 노력봉사를 하고 나면 저녁에 많이 피곤하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저뿐 아니라 다른 봉사단원 친구들도 개인이 쉴 수 있는 시간에도 다음 날 교육 준비로 바쁘더라고요. 모두가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 것,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미소를 머금으며 팔짱기고 서있는 김지오단원

Q. 다들 정이 많이 들었나 봐요. 활동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정말 아쉬웠겠어요.

송 : 그렇죠. 하루하루가 감동이었어요. 아직도 아이들의 눈이 생생하게 생각나요. 정말 때 묻지 않고, 너무나도 순수한 아이들. 우리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는 전부 다 새로운 것들인 거예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우리 손짓 발짓까지 따라 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봉사단원 친구들과의 추억도 아주 소중해요. 현지에 가서 봉사단 가족끼리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중 막내인 친구가 제 딸과 동갑인 19살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멘토로 참가한 만큼 12명의 우리 봉사단원 친구들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게 보살피고 챙기려 스스로 노력을 많이 했거든요. 활동이 마무리되어 갈 때쯤 그 아이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저한테 아빠의 정을 느꼈다며 감사하다고요. 눈물이 핑 돌았어요.

김 : 저는 문화교류 행사 후에 마지막 인사를 할 때도 울지 않았어요. 제가 울면 아이들이 더 울 것 같기도 하고, 눈물을 참는 것에는 이골이 나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진짜 마지막 날 떠나기 전 교무실에 앉아 있었는데, 교장 선생님이 들어오셨어요. 울면서 다가오시며 저를 꼭 안아주시더라고요. 순간 생각할 겨를도 없이 눈물이 터져서 엄청 울었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난 후 '내가 과연 잘살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는데, 교장 선생님이 안아주실 때 마치 아버지가 안아주는 것 같았어요.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말보다 더 잘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있더라고요. 성인이 되고 난 후 처음으로 아이처럼 펑펑 울었어요. 그 순간이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미소를 머금고 아이들과 웃고있는 김지오 단원

Q. 푸르케어즈 활동을 하고 난 후 어떤 점이 달라진 것 같으세요?

송 : LP로 일하면서 고객들에게 ‘푸르덴셜은 다릅니다’라는 말을 자주 하죠. 푸르덴셜은 보험금 지급 약속을 꼭 지키는 것뿐 아니라,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는 이야기들. 모두 사실이지만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제가 직접 그 ‘다른 점’을 경험했다는 게 아닐까 싶어요.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은 다르잖아요. 이 활동을 하고 나니 앞으로는 고객들에게 푸르덴셜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눔과 사랑의 가치를 직접 느꼈기 때문이죠.

김 : 푸르케어즈 활동에 참여하기 전에는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어요. 당장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기 바빴고, ‘내가 뭘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가득했죠. 봉사활동 기간에 제가 주가 되어 진행하는 교육이 하루 있었는데요. 걱정도 많이 하고 너무 떨려서 실수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주더라고요. 특히 제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고 따라주는 모습에 자신감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다시 내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도 이제는 뭐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면 이전처럼 학교에서 공부하려고 했었는데, 뭔가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인턴십에 지원했고, 좋은 결과가 따라줬어요.

 

Q. 푸르덴셜의 푸르케어즈 활동, 어떤 점이 특별한 것 같으신가요?

송 : 그 자체만으로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다른 회사들도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하고 있죠. 하지만 푸르케어즈는 시작부터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게, LP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원금이 마련되잖아요. LP들의 이런 나눔이 푸르덴셜의 고객 자녀들과 만나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게 정말 특별한 거죠. 차원이 다른 일이라고 생각해요. 푸르덴셜에는 그런 이야기가 있죠. ‘마지막까지 책임을 진다’. 가족 사랑이라는 사명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인데요. 푸르케어즈 활동 역시 이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봉사가 주된 활동이긴 하지만, 이면에는 푸르덴셜 가족의 아이들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느끼게끔 도와주는 역할이 있는 것이죠.

김 : 저는 실제로 푸르케어즈에 지원하기 전에 다른 해외 봉사 프로그램도 몇 개 알아봤는데요. 푸르케어즈와 가장 다른 점은 ‘누가 주체가 되느냐’하는 것이더라고요. 다른 해외 봉사활동은 모두 주최 측에서 프로그램을 짜고 거기에 참가만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데 반해, 푸르케어즈는 현지에서의 활동도 모두 참가자가 기획해야 하거든요. 가서 어떤 교육을 어떻게 진행할 건지, 어떻게 준비할 건지 등 하나부터 열까지 다 준비해야 해요. 물론 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결과는 정말 다를 것 같아요. 직접 활동을 기획하다 보면, 봉사 대상보다 나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게 되거든요. 진심을 다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봉사하는 자신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특별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앞으로 푸르케어즈 활동에 참여하게 될 이들에게 전하고픈 말이 있으신가요?

송 : 기회가 된다면 누구든 ‘꼭’ 참여해보시길 권합니다(웃음). 전해 듣는 것과 직접 경험해보는 건 천지 차이거든요. 제가 현지에서 느낀 것 이상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숭고한 일인지, 사랑과 나눔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모두가 느껴봤으면 합니다.

김 : 우선 저는 제 또래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데요. 저도 그랬지만, 매일 걱정만 하면서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이 활동을 경험하신다면 하루하루가 얼마나 의미 있는 시간인지 알게 될 것 같아요. 봉사활동을 가서 느낀 점 하나가, ‘석양이 저렇게 아름다운 거였나’하는 생각이었어요. 일상에 있을 때는 매일 뜨고 지는 똑같은 것이라 특별한 걸 몰랐거든요. 그런데 그곳에서 하루하루를 꽉 채워 살다 보니 저녁에 바라본 석양이 오늘 하루를 위로해주는 듯하더라고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얻고 온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송동진 LP와 김지오 단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것’이 너무나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러 떠났던 그들이 반대로 많은 것을 얻고 돌아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사랑과 나눔은 이어질수록 더 커진다는 것 아닐까요? 내년에도, 또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의 또 다른 나눔을 기대합니다.

 

준법감시인확인필-SM-1801013-3